이는 전년대비 40% 가량 늘어난 수량으로 내년에는 공급물량이 200만개에 육박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이번 공급 부품은 닛산자동차에 적용되는 전장부품의 일종인 스위치 부품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닛산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충성도가 높고, 다른 경쟁차종에 비해 브랜드 라이프사이클이 긴 편이어서 추가적인 공급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로써 세진전자는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의 기술력 및 해외시장의 신규물량 증대로 지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재균 세진전자 상무는 "칼소닉칸세이는 까다로운 품질기준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글로벌 완성차 네트워크가 강한 편으로, 지난 2008년 첫 수주 이 후 4년 동안 부품 수주계약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세진전자의 품질력에 대한 신뢰의 방증"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미국 내 완성차 시장을 더욱 활발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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