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최근 사장직에 응모한 12명을 상대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5명의 후보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올렸다.
이번 사장 후보는 김성일 전 남부발전 관리본부장, 신정식 중앙대 석좌교수, 정창길 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 주성철 전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최평락 전 특허청 차장 등이다.
재정부는 조만간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선정, 지식경제부 장관의 재청을 받은 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을 하게 된다. 후임 사장까지 일반적으로 한달 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달 초 쯤 최종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남인석 전 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발전설비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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