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대구SOS어린이 마을에 '해바라기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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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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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도서관 개관기념 테이프 커팅: (왼쪽부터) 루이 비통 코리아 조현욱 회장, 루이 비통 아시아퍼시픽 장밥티스트 드뱅 사장, 성유민 어린이(1학년), 어린이마을 본부장 박상호 신부- 이승아 어머니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루이비통이 세계적인 INGO 단체 SOS어린이마을과 함께 대구SOS어린이 마을에 어린이 도서관 '해바라기 도서관'을 24일 개관했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10월 한국SOS어린이마을과 해바라기 어린이 도서관 건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루이비통은 협약식 이후, 서울SOS어린이마을 치료실 개보수·순천SOS어린이마을 차량 지원에 이어, 이번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했다.

해바라기 어린이 마을은 215.22m2 규모로, 지역 교육기관으로서 어린이들과 지역주민 등 약 2000여 명이 지식 및 창의성을 함양하는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루이비통 코리아 임직원들이 기증한 612권의 도서를 비롯한 9000여 권의 장서를 소장하게 됐다.

장 뱁티스트 드뱅(Jean-Baptiste Debains) 루이 비통 아시아 퍼시픽 지역 사장은 "SOS어린이마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동들에게 보호, 교육, 학습에 기초한 미래를 일궈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 라고 설명했다.

조현욱 루이비통 코리아 사장은 "전통을 지키면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한다는 루이 비통의 기업 가치는 지난 150년 동안 루이 비통을 이끄는 정신이었다"며 "한국의 대구SOS어린이마을과 함께 도서관 개관을 기념할 수 있어 특히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루이비통 코리아는 올해 판매하는 업체를 적발해 조성한 기금으로 SOS어린이마을의 어머니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아동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의 추가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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