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기금마련위해 밤업소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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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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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김장훈이 전국 밤업소를 돌며 공연을 펼친다.

현재 김장훈은 8.15독도횡단에 드는 비용과 법원의 경매결정으로 배식기지창이 없어질 위기에 처한 쌀 나눔운동본부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었다.

김장훈은 5월 한달동안 30여개의 대학축제와 기업행사무대에 올랐지만, 예산에 턱없이 부족했다.

중증장애아동병워건립을 위한 꽃배달 사업에 초기비용을 토입했으며, 대학 자원봉사단 V원정대와 대학투어도시락데이, 올 6월5일 V원정대와 함께 하는 대학투어도시락데이, 연평아리랑행사, 6월9일 꾸미꾸미(김장훈이 운영하는 가출청소년 상담버스)와 함께하는 고양시청소년을 위한 UCC공모전 및 훼스티발 기획 더불어 해외언론에 위안부광고를 내기위해 입금을 마친 상태다.

올해 김장훈은 모든 걸 다 해결하느라 7억원의 빚까지 졌다. 현재 그의 적자상태는 최악이다.

현재 예정된 광고 두편을 찍어도 8.15독도횡단에 드는 비용 2억원과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배식기지창마련을 위해 2억원의 기부를 위해서 밤업소 출연이 불가피해졌다.

건강을 염려한 츤근들이 기부와 나눔행사를 줄일 것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김장훈은 자신의 결정에 흔들림이 없는 상태다.

김장훈은 "예전에 공연사기로 인해 스태프가 돈을 못받아 밤업소 일을 한적이 있다. 당시 팬들이 공연을 보다가 뛰쳐나갔다. 이후부터 미안해서 밤업소 공연을 자제했다"면서 "하지만, 무대는 노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다. 불러주는 곳이 많은 것에 감사하고 이를 통해 번돈으로 올해 계획을 마무리하겠다. 내년 1월 한달은 나를 위해 휴가를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12일 싸이와 함께 하는 신곡을 발표하고 8월에 나올 10집을 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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