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발전소는 이날 오전 1시50분경 4호 발전기에 있는 전압 조절장치가 손상되면서 발전기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발전소 내 1호기와 2호기는 정상 가동 중이고, 3호기는 정비 중이어서 가동을 멈추고 있다.
1ㆍ2호기는 각 800㎿, 3ㆍ4호기는 각 870㎿ 용량이다. 영흥화전은 수도권 전체 전력의 20%를 담당하고 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부품을 교체한 뒤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지만 발전기가 다시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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