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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준호 전 대표 머리 당긴 여성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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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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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통합진보당 ‘5·12 중앙위원회’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 당시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던 20대 여성의 신원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이 여성이 통진당 경기도당 여주-이천지역위원회 소속 회계 담당자인 박모 씨(24)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박 씨를 소환하거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박 씨는 지난달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 사건에서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 대표는 그날 박 씨 등 당권파로 추정되는 당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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