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산케이신문이 지난달 일본에 72만 차례나 벼락이 치는 등 대기 상태가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도쿄 도심에서도 번개나 천둥이 관측된 날이 6일이나 됐다. 예년의 1.4배를 넘고 1992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많았다. 돌풍이 부는 날도 늘어났다.
벼락이나 돌풍이 잦아진 것은 상공의 찬 기운과 따뜻한 지표면 사이에 온도 차가 커지면서 적란운이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일본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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