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한 A(17)양 등 2명을 수색 끝에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1일 친구들과의 관계로 고민하다 저녁 8시쯤 안암동의 한 노래방 앞에서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
이어 A양은 다음날 오전 휴대전화로 112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살려주세요”라는 말을 남긴 뒤 전화를 끊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조해 위치 추적에 나섰고 관할 지구대와 방범순찰대, 강력당직팀 등 80여명을 동원해 노래방 화장실 입구에 쓰러져있던 A양 등을 발견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A양 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