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4일부터 ‘FTA 원산지 사전진단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FTA 원산지 사전진단 서비스센터’는 하반기 이후 예상되는 미국 측의 원산지 검증 요청에 대비, 우리 수출기업들의 사전 준비와 기업의 원산지관리를 점검하는 등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세관은 이번 센터에 FTA 활용과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를 지원키 위한 방안으로 전문 상담직원들을 배치했다.
이에 따라 FTA 활용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은 서비스 센터(02-510-1515)에 전화하면 언제나 유선 상담이 가능하다.
또 세관은 직접 상담을 요하는 중소기업들이 사전 조율 후 내방할 시 상세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윤식 서울세관 FTA집행국장은 “세관 전문가로부터 자사(自社)의 원산지관리 적정 여부를 직접 점검을 받을 수 있는 ‘FTA 원산지 사전진단 서비스’는 중소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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