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드림하이, K-POP STAR 등 각종 문화 콘텐츠 촬영을 통해 신한류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일산호수공원에“한류스타의 거리”를 조성함으로서 세계인들을 놀라게 하려 한다.
2013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일산호수공원 애수교 ~ 한울광장 호숫가에 위치하게 될 『한류스타의 거리』는 스타의 손·발도장, 싸인, 동상, 포토존 등이 설치됨으로서 세계에 한류문화를 알리고 대한민국 및 고양시의 브랜드를 드높일 것이다.
현재 고양시에서는 MBC드림센터와 SBS 제작센터를 기반으로 드라마, K-POP공연 등 수많은 방송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으며, 시가 자체 보유한 대형수중촬영장 아쿠아스튜디오 운영을 비롯해 전국최초의 로케이션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방송지원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11년 KBS 인기드라마 ‘드림하이’를 공식 후원하여 제작한 바 있으며, 최근엔 고양실내 체육관에서 SBS ‘K-pop 스타’가 촬영되었고 베토벤 바이러스, 역전의 여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수십 편의 드라마는 물론이고 부러진 화살, 해운대, 초능력자 등 수많은 영화들이 고양시에서 제작됐다.
또한 그간 한류문화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달려온 고양시는 앞으로도 한류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국제관광객들의 방문 증대를 위해 한류스타의 파워와 한류문화의 가치를 경제효과로 연계한 ‘한류루트’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그 일환인 이번 “한류스타의 거리” 조성이 완료되면 고양시는 명실상부한 신한류의 중심으로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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