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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슈퍼마켓엔 야쿠르트가 없다?.."중국에 운송해 팔면 20%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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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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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들"품질 좋은 분유로 만들어 우유맛 더 진해"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국인들이 불량 분유 파동으로 홍콩 원정 까지 나서 외국산 분유를 사재기하는 현상이 예삿 일이 된 가운데 최근 야쿠르트 사재기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 대륙과 인접한 홍콩 상점이나 슈퍼마켓 매장에 야쿠르트가 진열되기 무섭게 품절되고 있다고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가 4일 보도했다.

뿐만아니라 후이캉(惠康), 바이자(百佳) 등 홍콩 대형 체인 슈퍼마켓에서도 중국인의 야쿠르트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쿠르트 사재기 바람이 부는 원인에 대해 한 중국인은 "100ml짜리 5병이 들어있는 야쿠르트 한 줄이 홍콩에서는 8.5~9 홍콩달러(한화 약 1290~1370원)지만, 중국에서는 9.8위안(한화 약 1820원)이나 한다"며 "운송비를 제외하고 환율만 따져도 20%의 수익을 남길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야쿠르트가 중국 본토에서도 생산되긴 하지만,많은 중국인이 중국산 야쿠르트는 불량 분유로 만들어졌거나 물을 많이 희석했다"고 의심하고 있다며, "홍콩 야쿠르트는 품질 좋은 분유로 만들어 우유맛이 더 진하다"는 생각에 중국인들이 홍콩 야쿠르트를 선호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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