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망치로 금은방 유리출입문 부수고 금품 훔친 2명 구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05 11: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쇠망치로 금은방 유리출입문 부수고 금품 훔친 2명 구속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5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쇠망치로 출입문 강화유리를 깨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금은방 등 상가에서 1억원대의 금품ㅇ르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29)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3시5분께 박씨 등은 서울 송파구의 한 금은방에 쇠망치로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53초만에 금반지와 목걸이 등 시가 2천500만원 상당의 귀금속 68점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미용실과 부동산업소, 금은방 등에서 26회에 걸쳐 1억2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일용직 일을 하며 생활고에 시달리자 보안장치가 허술한 미용실과 부동산업소에서 금품을 훔쳐왔다.

그러다 금은방을 털기로 결심, 고교 동창인 김모(29)씨를 끌어들여 범행현장 답사와 도주로 확보 등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뒤 범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박씨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범행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대담해졌고 직장생활을 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더 많은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판 돈을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20여건의 범행을 더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피해자를 확인 중이며 이들로부터 장물을 취득한 금은방 30여곳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심야에 행인이 적고 방범시설이 취약한 영세 상점을 대상으로 삼았고 보안시스템이 있어도 보안요원 출동시간이 5분 이상 소요되는 사실을 잘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