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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젊고 강한 대학, 사회적 책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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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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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교 20주년 기념식…산합협력 강화 약속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5일 남양주캠퍼스 체육관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산합협력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책임을 구현하는 경복대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지용 총장을 비롯해 박기춘 국회의원,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문병권 서울시 중랑구청장,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경복대의 핵심가치인 헌신과 창의적 혁신, 열정, 함께성장, 돌파, 자율·책임 등 6개 부문 우수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헌신 부문에서는 장문학 부총장이 우당대상이 수여됐다.

특한 이날 기념식에서 학생들의 UCC 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작품 감상을 함께하는 이색적인 행사가 마련,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복대의 지난 20년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동영상 상영과 남성 4중창과 학생 보컬그룹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전지용 총장은 기념사에서 “전문대학 출신 학사와 4년제 대학 출신 학사가 능력에 따라 동일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경복대는 향후 해외공동학위제를 통해 글로벌캠퍼스를 구축해 글로벌 현장실습의 토대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기업과 함께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 총장은 “산학협력을 체결한 2000여 기업과 함께 실용학문 명문사학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개교 20주년을 계기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시대 변화에 앞장서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혓다.

한편 경복대는 1992년 학교법인 동성학원을 설립, 경성전문대학으로 출발한 이래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 선정되기도 했다.

경복대는 포천캠퍼스를 의료·보건 특성화 캠퍼스로, 남양주캠퍼스를 디자인·복지 특성화캠퍼스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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