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 제주 관광사업 넘어 의료·청정사업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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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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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지사, 중국기업인과 간담회에서 의료휴양, 청정산업 분야에 투자가능성 보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중국기업들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에 이어 제주핵심프로젝트 사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도는 중국 기업인들이 제주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의료휴양과 청정산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트랜드와 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제주포럼에서 20여명의 중국기업인과 우근민 지사의 간담회 자리에서 의료휴양시설과 전기자동차산업 등 제주가 핵심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관심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지금껏 중국 투자사업이 대부분 차이나타운과 관광호텔 등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에만 관심이 높은 것으로 인식됐다.

현재 진행중인 투자사업도 대부분 관광개발사업에 집중되어 있어 투자협상의 주요 메뉴가 관광사업이었다.

이날 무역협회 관계자인 U회장은 뛰어난 제주의 자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노인 휴양시설 투자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 이용객을 유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성형미용을 겸비한 테라피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제약 제조회사를 운영하는 L회장은 중국의 제약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고 고혈압, 당뇨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제약관련 연구센터, 의료휴양시설 확충을 통한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주문하면서 협력 방안이 있다면 모색할 의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또,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회사를 운영하는 N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분야가 유망산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 협력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우 지사는 “의료휴양시설과 전기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전망이 밝다는 것에 생각을 같이 한다”며 “특히 제주는 1,800여종의 식물 중에 100여종이 약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과학단지와 헬스케어타운 등에 투자가 가능하다” 며 “제주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언제, 어디든 직접 찾아갈 용의가 있으므로 많은 분야에서 투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중국기업 투자유치와 관련해 손이민 중국 영사는 “중국이 빠른 경제성장으로 장수와 관련한 의료휴양과 청정산업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며 “제주의 장점인 사면의 바다를 잘 살려서 중국 내륙의 기업유치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거대 투자시장의 기업정보 수집을 내륙쪽으로 초점을 맞추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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