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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SNS 날개 달고 2030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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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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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보험업계가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를 앞세워 2030세대의 품을 파고들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블로그는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사이트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의 경우 다양한 콘텐츠를 무기로 다른 보험사에 비해 많은 네티즌을 끌어모으고 있다.

삼성화재는 현재 △공식 트위터(twitter.com/SamsungfireTalk) △마이애니카 트위터(twitter.com/myanycarstory) △리스크 컨설턴트(RC) 트위터( twitter.com/RC_Samsungfire) △웹진 트위터(twitter.com/anycarwebzine) 등 총 4개의 트위터를 운영 중이다.

페이스북은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firetalks) △다이렉트 페이스북(facebook.com/sfdirect) 등 2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일부 보험사의 SNS 사이트가 자사 내부 활동을 홍보하는 수단에 머물고 있는 반면 삼성화재는 손보업계에 대한 인식 개선, 생활보험 캠페인 등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자 수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LIG손보도 트위터(twitter.com/LIGstory)와 페이스북(facebook.com/ligstory)에 돗자리를 폈다.

생명보험업계 역시 각종 SNS 사이트를 고객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생명 트위터(twitter.com/samsunglife),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life)과 교보생명 트위터(twitter.com/kyobotwit), 페이스북(facebook.com/kyobolife)이 대표적인 예다.

대한생명 역시 8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트위터(twitter.com/korealife)를 운영 중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최근 페이스북(facebook.com/Prudentiallife.kr)을 개설해 보험, 재테크, 건강 관련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있다.

한 보험사 SNS 사이트 관리 담당자는 “2030세대는 정보의 흐름에 민감하고, 여러 사람과 토론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모든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SNS 사이트는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는데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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