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인천 연안부두 연평도로 가는 배 갑판에서는 김장훈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뉴욕 타임즈에 위안부 광고를 낸 김장훈은 일본이 독도에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이 많았다. 이유는 단 하나다. 독도가 우리 영토기 때문이다. 오늘도 독도에 대한 원대한 계획을 밝혔다.
김장훈은 사단법인 독도와 한강에 랜드마크 건설을 추진한다. 현재 다음, 네이트, 네이버 등 삼대 포털과 함께 국민성금을 1000억원을 모금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단법인 독도와 한강에 독도를 상징하는 랜드 마크를 세울 예정이다.
김장훈은 “현재 관련부처와 만나 세부 일정을 협의 중이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독도에 대한 사단법인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삼대 포털과 함께 8월15일붜 국민 모금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독도를 주제로 한 랜드마크를 한강에 만들어 자연스럽게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릴 예정이다. 세부적인 계획도 마련했다. 한국이 개발한 그래핀이란 신소재를 사용해 한강 잠실지구에 1/4 규모의 독도 조형물을 만들 예정이다. 김장훈은 “카이스트 교수님과 회동을 갖고 그래핀을 사용한 플럭서스디스플레이로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지 협의할 예정이다. 전자회사에 물어봤지만 상용화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그래서 더 도전할 의욕이 생긴다”고 말했다.
독도 랜드 마크는 키즈랜드, 퍼즐랜드, 3D랜드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공연을 연출한 김장훈의 머리 속에 그려진 그림이다. 김장훈은 “랜드마크를 만들면 관광명소가 될 것이고, 관광객도 자연스럽게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는 민간차원에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일본정부가 전면에 나서 방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장훈은 기부금 1000억원을 국민에게 지원받을 예정이다. 모든 것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유지할 계획을 분명히 했다. 김장훈은 “국민성금은 부담돼서 처음엔 망설였다. 하지만, 너무 큰 계획이라 부득이하게 대한민국 국민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은행 중 한곳에서 성금을 관리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연예인이지만, 사회운동에도 관심이 많았다. 독도광고를 뉴욕 타임스퀘어와 뉴욕 타임즈에 광고를 게재했다. 정부도 하지 못한 일을 개인이 해낸 것이다. 대중의 반짝 관심에도 김장훈은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주도해왔다. 독도를 위해 사비만 50억 원으로 추산된다.
김장훈은 앞으로 사단법인 독도와 독도랜드마크 세우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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