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연 55~700% 이자 '불법 사금융' 특별단속…7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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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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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경찰, 연 55~700% 이자 '불법 사금융' 특별단속…72명 검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지난 4월18일부터 5월31일까지 실시한 불법 사금융 특별단속을 벌인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모두 72명을 검거,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하고 70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민들을 상대로 연 55∼700%의 고리로 돈을 빌려준 뒤 제때 갚지 못하면 흉기를 들고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협박하는 등 채권추심을 위해 폭행과 신체포기각서 등의 협박을 일삼았다.

또 이자가 밀리면 남은 원금에 이자를 포함해 재차 원금을 산정해 대부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가운데는 폭행과 협박, 늘어나는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는 구제 차원에서 법률구조공단 및 신용회복위원회의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불법사실을 관할 세무서에 통보, 부당이득을 환수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라며 "불법 사금융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별단속기간 적발된 사채업자의 총 대부금액은 68억2천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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