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은 청원군 미원면 대덕리의 한 과수 농가를 찾아 작업면적 550㎡ 규모의 과수원에서 배봉지 씌우기, 잡초제거 등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일일농부가 돼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작업 시 필요한 장갑, 간식, 점심 도시락 등을 자체 준비하는 등 농가에 부담이 안되도록 해 실질적인 농촌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감사업무를 추진하는 딱딱하고 경직된 부서분위기에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보람 있는 일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학열 감사관은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봉지 씌우기 작업은 많은 인력이 필요로 하는 작업으로 농촌의 노동력 감소로 힘들어하는 과수농가를 시기적절하게 돕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 받는 이웃과 함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가지는 등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지속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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