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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썬의 실제 주인공 렌, 이소라도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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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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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SBS '시크릿 가든'의 천재 뮤지션 썬의 주인공 가수 렌이 이소라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타이틀 곡 '사랑이 싫다'는 선보인 렌은 12일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 출연했다. 빌리조엘의 '피아노맨'을 부른 렌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 잡았다.

MC 이소라는 "수천번 연습을 하지 않으면 나올수 없는 노래 실력이다"며 즉석에서 이현우의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를 부탁했다.

원래 렌에게 주어진 곡은 5곡이었으나, 이소라의 배려와 방청객의 호응으로 5곡을 부르게 됐다. 방송이 나간 뒤 멜론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 3위에 올랐다.

가수 렌은 "신인 시절에는 받지 못할 선물을 이소라 선배님께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렌은 이미 일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다. 일본 한류채널 KNTV에서 프로모션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여섯 차례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5일 정규 1집을 발매한 렌은 타이틀 곡 '사랑이 싫다'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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