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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시민 200인 원탁토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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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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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다음달 민선5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의 시정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2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파주시민 2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하기로 하고 18일부터 시민토론단을 공개 모집한다.

“파주시민 200인 원탁토론”은 다음달 2일 파주시청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0여명의 시민이 10명씩 원탁에 둘러앉아 파주시의 과거2년을 분석 및 평가하고, 향후 2년의 시책추진과제를 즉석에서 도출해 내는 ‘시민원탁회의’형식으로 진행된다. 공개모집한 200인의 시민토론단과 시민, 공직자, 언론사 등 참관인을 포함해 500~6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파주시는 토론 참가자를 모집함과 동시에 토론신청자,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 파주시민, 단체, 관내 소재 고등학생과 대학생, 교사, 유치원연합회, 기업인등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토론의제에 대한 사전조사 성격의 폭넓은 여론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금번 조사를 통해 첫째, 최근 2년 간 파주시에서 생활하면서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은 무엇인가? 둘째, 좀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파주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에 대한 여론을 들어 토론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파주시민 200인 원탁토론”은 사전조사부터 토론진행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여 다양한 성향의 주민 간 토론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민선5기 중간평가 및 향후 추진과제를 도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이종춘 시정지원관은 “민선5기 2주년을 맞아 전국의 지자체가 기념행사와 치적 홍보에 열을 올릴 겁니다. 우리 파주시는 더 이상 자화자찬식 일회성 행사는 지양하고 이번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엄정한 평가와 진솔한 바람에 귀 기울 것입니다. 열띤 토론을 통해 시민들 스스로 결정한 시정방향을 후반기 시정추진의 나침반으로 삼아 진정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파주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고 말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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