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첫사랑 한가인이 중국 상해 국제 영화제 마지막을 장식한다.
영화 '건축학개론'은 상해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23일 한가인은 중국으로 출국해 하루 뒤인 24일 이용주 감독과 이제훈과 함께 폐막행사에 참가한다.
여주인공 서연 역을 맡은 한가인은 영화에서 10년 뒤 첫 사랑을 연기해 대중을 사로 잡았다. 여신 미모에 첫 사랑을 그리워하는 미묘한 여성의 심리를 연기한 한가인은 이번 작품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한가인은 "영화 '건축학개론'이 상해국제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중국에서도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영화 축제에 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993년 창설된 상해 국제 영화제는 중국 최대의 영화제다. 한가인은 마지막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가해 한국 여배우의 미모를 뽐낼 예정이다. 더불어 '건축학개론'은 영화제를 시작으로 해외 영화제 진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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