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로만손, 핸드백 사업 기대감에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로만손이 지난해 런칭한 핸드백 사업부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로만손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15%(545원) 오른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대신,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서용희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핸드백 사업부를 런칭하여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동사는 쥬얼리 사업부가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하에 지난해 신규 성장동력으로 핸드백 사업부를 런칭하였으며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J.Estina 브랜드를 활용함으로써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런칭 초기인 지난해 연간 매출 72억원에서 올해는 291억원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51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동사의 확실한 신규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핸드백 사업부가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접어들면서 동사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0.8% 증가한 1245억원,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129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