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캠코, 마린머니 선정 '올해의 거래'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21 14: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일(뉴욕 현지시간) 선박금융 전문지(誌) 마린머니(Marine Money)가 선정하는 '2011년 올해의 거래(Deal of the Year)-리스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 상은 마린머니가 매년 PF, 유동화, M&A 등 선박금융 부문별로 우수 금융거래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캠코는 선박펀드를 통해 리먼사태 이후 한국 해운사들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한편 외국계 금융기관의 선순위 대출 참여 확대를 적극 유도해 해결책을 제공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마린머니지가 리스부문 올해의 거래로 선정한 프로젝트는 캠코가 지난해 하반기 독일 DVB은행과 공동으로 진행한 6척의 선박(1억7350만 달러 규모)에 대한 소유권이전 조건부 나용선(BBCHP) 방식의 선박금융거래다. 이는 선박투자회사가 해운사로부터 매입한 선박을 해운사에 재리스하고 만기시에 해운사가 재매입하는 방식을 말한다.

장영철 사장은 “외환위기시 해외에 저가로 매각된 국내 선박이 112척에 달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 캠코가 선박펀드 프로그램으로 국내 해운업계 유동성 지원을 통해 금융 안전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특히 2011년에는 중소해운사 지원에 집중해 6척의 선박에 외국계 금융기관과 함께 선가의 90%를 지원했고 구조조정기금은 914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09년 캠코 선박펀드를 출시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중소선사를 포함해 7개 해운사로부터 1조600억원 규모 총 33척의 선박을 인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