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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형 퍼피워킹犬 '축복', 정식 안내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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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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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 중인 시각장애인 선명지씨와 안내견 축복이. 선씨는 21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안내견학교 강당에서 열린 안내견 분양식에서 축복이를 분양받았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지난해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씨가 퍼피워킹(Puppy Walking)을 맡아 유명세를 탔던 예비 안내견 축복이가 정식 안내견으로 데뷔했다.

퍼피워킹은 안내견 후보 강아지가 생후 7주부터 1년간 일반 가정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사회화훈련이다.

삼성화재는 21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강당에서 열린 안내견 분양식에서 대학 실용음악 전공생 선명지씨가 축복이를 분양받았다고 밝혔다.

축복이는 정재형씨의 퍼피워킹 기간이 끝난 뒤 본격적인 훈련을 마치고 정식 안내견으로 합격했다.

이번 분양식에서는 선씨를 비롯해 김나연, 남건우, 길인배씨 등 총 4명의 시각장애인이 각각 안내견을 분양받았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안내견을 인생의 동반자로 삼게 된 네 분에게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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