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거액 돈 노리고 가족 3명 살해한 전직 조폭 검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21 17: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거액 돈 노리고 가족 3명 살해한 전직 조폭 검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거액의 돈을 노리고 아내, 동생, 처남을 살해한 남성이 붙잡혔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보험금을 타기 위해 10년간 친인척 3명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조폭출신 박모(46)씨와 그를 도운 손아랫동서 신모(41)씨 등 3명이 구속됐다.

박씨는 지난 1996년 조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내 김모씨를 목 졸라 살해한 후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금 1억 4500만 원을 타냈다.

이 후 친동생과 아내 동생도 비슷한 수법으로 살해 후 총 2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범행을 멈추지 않고 인터넷 게임을 통해 만난 내연녀 최모(41)씨의 남편을 살해하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박씨가 진술을 번복하고 거짓말 탐지기도 거부하고 있다. 또한 담당형사에게 '감옥에서 나오면 꼭 찾아오겠다'라는 협박을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