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편의점 CU(옛 훼미리마트)는 21일 오후 실시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전국 7300여개 점포가 모두 참여해 에너지 절약 및 정전 위기 대응 공익 캠페인을 홍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GF리테일(옛 보광훼미리마트)은 이번 훈련을 위해 미리 모든 점포에 '정전 시 행동요령' 안내문을 배포하고 SC(Store Consultant)를 통한 교육을 완료했다.
점주들의 참여도 적극적이었다. 정전 대비 훈련을 위해 점포 내 모든 조명과 집기의 전원을 끄고 전국의 모든 CU 점포가 실제 정전 상황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혼란을 방지키 위해 점포 내 안내문을 부착하고 훈련 시간 동안 판매는 수기로 기록하며 실제 정전 시 점포 대응 요령을 익혔다.
전병우 용산한강로점 점주는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으로서 실제 정전에 대한 큰 두려움을 안고 있었다"며 "이번에 실시된 훈련을 통해 침착한 대응과 행동 요령을 체득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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