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회성비용으로 5월 순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보험영업지표 흐름은 우리의 예상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라는 약점이 단기간 극복되진 않겠지만 자본의 적정 효율성 확보가 예상보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자본효율성 확대 방안이 자사주 매수 결정으로 시작됐고, 향후 배당정책의 변화 등을 통해 완성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진출과 관련해 향후 필요한 시점에 자사주 매각을 통해 충분한 자본여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또 “5월 순이익은 743억원으로 전망치 대비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는 농작물 수재보험 관련 보유보험료 75억원을 모두 준비금으로 적립하고, 특약 수재에서 O/S 적립에서 환차손 24억원이 발생하는 등 100억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이 5월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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