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OSV가 건조한 해양작업지원선(Platform Supply Vessel) 이미지 사진(사진제공=STX)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STX OSV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아일랜드 오프쇼어社(Island Offshore)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 2척을 약 100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
길이 84.3m, 폭 17m에 3,800DWT 규모의 이 선박은 롤스로이스社(Rolls-Royce)의 UT 717 CD 디자인이 적용된다.
STX OSV는 루마니아 소재 브라일라(Braila)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레빅(Brevik)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들 선박의 인도 예정일은 각 2013년 4분기와 2014년 2분기다.
선주사인 아일랜드 오프쇼어社는 미주지역과 북해지역 시추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노르웨이 선사로, STX OSV로부터 지난 10년간 25척 이상의 선박을 인도받으며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있다.
한편, 해양특수선은 유전개발 및 탐사작업을 돕는 해양플랜트 지원선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선박으로 다시 유전개발 플랫폼에 관련된 제반 설비 및 인력 등을 수송하는 PSV(platform supply vessels), 유전개발 플랫폼을 운반 및 고정시키는 AHTS(anchor handling tug vessels), 해저건설 작업 선박을 통칭하는 OSCV(advanced offshore subsea construction vessels)으로 분류된다.
특히 선주사의 요청에 따라 해저파이프 설치 및 심해 시추작업 등의 고난이도 작업이 가능한 특수선도 건조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