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2080 토탈 오랄 케어 브랜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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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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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2080은 2일 토탈 오랄 케어 브랜드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매출 1000억원 브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제공=애경>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애경 2080이 토탈 오랄 케어 브랜드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매출 1000억원 브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애경은 2일 이 회사 치약 브랜드 2080이 치약·칫솔 브랜드에서 탈피해 '토탈 오랄 케어 브랜드'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애경 2080은 이를 바탕으로 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애경 2080 측은 토탈 오랄 케어 브랜드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작년부터 1년여 동안 사전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애경 2080은 최근 △임플란트 치아 전용 치약·칫솔 '임플라덴트' △시니어 타깃의 '2080 액티브 40+ 라인' △360도 회전치실 △실리콘 타입 치간칫솔을 잇따라 선보인 바 있다.

작년 2080 프로(PRO) 라인을 선보이며 범용 제품이 아닌 치아 타입 및 생활 습관으로 세분화된 치약과 칫솔을 내놓았다. 이는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온라인 및 전문의료 채널로의 확장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 토탈 오랄 케어 브랜드의 초석을 닦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애경 2080은 기능성 제품 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및 전문의료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 구매율이 높은 어린이 라인의 온라인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 더불어 기능성 신제품인 시니어 라인과 임플란트 케어, 치간 케어 등을 통해 약국 유통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제품 개발을 통해 치과 채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국 매출 증가를 토대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국가를 다변화할 전략도 세웠다.

애경은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령화 시대, 여성관련 시장의 증가, 1~2인 가구 증가 현상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회환원 차원에서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무료구강검진' 및 '어린이 양치교실' 등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석주 애경 마케팅부문장은 "2080은 토탈 오랄 케어 관련 기능성 신제품들과 새로운 전략으로 재무장했다"며 "2080의 14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국민 구강 건강 관리에 힘쓰는 대표브랜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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