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6월 매출 전년보다 7% 늘어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6월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다고 2일 전했다. 대구점 제외시 1.1% 신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선글라스·양산 등 시즌 잡화류가 12.6%, 아웃도어·캠핑용품 등 레저스포츠가 10.4% 매출이 늘었다. 일반스포츠와 영패션의류도 각각 9.8%·7.5%씩 상승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6월은 지난해보다 여름 세일 기간이 5일이 적기 때문에 신장폭이 줄었다"며 "7월 한 달간 정기세일이 진행되는 만큼 바캉스, 올림픽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군별 대형 행사를 준비해 집객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여름 정기 세일 첫 주말 3일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