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인근 지역인 전주, 군산 지역과 달리 2008년 이후 최근 3~4년간 신규분양 아파트의 공급이 지연돼 분양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 개장 첫날에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수십 미터를 넘는 행렬을 뚫고 입장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제일건설 측도 예상보다 높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에 고무된 분위기다.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는 "최근 익산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 4곳이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순위내 마감했고 서남부지역이 대단지 주택공급과 함께 순차적으로 개발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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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배산지구 오투그란데' 견본주택에 개관 이후로 3일 동안 1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 [사진 = 제일건설 제공] |
'배산지구 오투그란데'는 지하1층~지상23층(총 11개 동)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로 전용면적 84㎡ 661세대, 107㎡ 78세대 등 총 739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전세대 남향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최대한 고려한 단지설계가 돋보이며 배산공원과 체육시설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또한 버스 터미널과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KTX 정차역이 가깝다. 익산시청을 비롯한 각종 관공서, 도서관, 대형마트, 대학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원광대, 남성중·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단지 근교에는 산업도로 나들목이 위치하고 있어 시내지역뿐 아니라 전주, 군산, 김제, 완주 등 시외지역을 20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배산지구 오투그란데'의 청약일정은 7월 5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6일 1순위 접수, 9일 2순위 접수, 10일 3순위 접수로 이어진다. 당첨자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며, 계약은 23~25일 진행된다.
한편 제일건설이 지난 2011년 6월 전주 하가지역에 분양한 오투그란데는 최대경쟁률 12:1로 초기 100% 분양을 이룬 바 있다. '배산지구 오투그란데'의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 1가 134-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 시기는 오는 2014년 11월이다. 문의 063-858-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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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배산지구 오투그란데' 견본주택에 개관 이후로 3일 동안 1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 [사진 = 제일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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