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창립 127주년 기념식 성료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가 2일 창립 127주년을 맞아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기념식과 제30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상의는 중앙과 지방정부,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상공인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상공인의 열정과 지난 127년의 경험이 합쳐져 상승효과를 이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상공대상에는 ▲기술개발 부문 인천도시가스㈜ 이창우 상무이사 ▲생산성향상 부문 ㈜화인인더스트리 신두하 부장 ▲노사협조 부문 ㈜신세계인천점 이정림 부점장 ▲사회복리 부문 린나이코리아㈜ 강원석 대표이사 ▲환경경영 부문 한국후지제록스㈜ 김현곤 전무 ▲지식재산경영 부문 ㈜썬스타 이동규 연구소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 인천시 자랑스러운 기업인 표창에 ㈜광덕에이앤티 김용백 대표이사 등 각종 시상이 이어졌다. 특히 인천상의와 인천시 장학회가 함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상공회의소 회원업체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 2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행사에는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기인 대한노인회 인천시회장, 김정치 인천상의 명예회장, 최기선 전 인천시장 등 각계 인사 및 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