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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새로운 녹색교통 자전거도로 활성화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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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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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범 조성계획 발표 및 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지송)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본사에서 ‘신(新) 한국형 자전거도로’ 시범 조성계획을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LH는 친환경 녹생성장 정책을 추진을 위해 전국 주요 신도시에 자전거도로를 설치 중이다. 판교·동탄1·김포한강 등 12개 신도시에서 총 연장 1098km 설치를 계획했다. 이는 4대강 자전거길(633km) 1.7배 수준이다.

이중 이달 첫 분양을 앞둔 동탄2신도시는 신한국형 자전거 도로 조성계획 시범지구로, 191km의 신도시 중 최장 길이로 조성될 예정이다. 1인당 자전거 도로는 0.45m로 자전거 도시인 창원(0.18m), 상주(0.26m)보다도 2~3배 길다.

LH는 이날 ‘신도시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기획 세미나’도 개최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자전거정책연합이 후원하는 세미나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전문가,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신도시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인프라 개선 방향과 효과적인 공공임대자전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정책사례 및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현태 신도시계획처 처장은 “신도시 자전거 이용환경 개선 방향을 모색해 친환경 녹색교통인 자전거가 대표적인 신도시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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