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통싱 탐마봉 라오스 총리가 오는 4∼5일 김황식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국무총리실은 양국 총리가 양자회담과 공식 만찬을 갖고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 경제ㆍ통상협력, 에너지ㆍ자원협력, 개발협력, 한반도 정세,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협력 등 양국의 관심 사안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통싱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 예방, 라오스 투자세미나 참석, 주요 인사 면담,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통싱 총리의 방한은 2010년 12월 총리 취임 후 처음이자 2008년 부아손 전 총리 이후 4년 만의 라오스 총리의 공식 방한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난 1995년 재수교 이후 급속히 발전하는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강화와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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