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2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배트맨의 축격이 시작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크 웹 감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41.5%의 예매 점유율로 지난주에 이어 2주째 1위를 수성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봉을 2주나 앞두고도 25.6%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김명민·문정희 주연의 ‘연가시’가 17.8%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는 2.6%의 점유율로 4위다.
일본 애니메이션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이 1.9%의 점유율로 5위를, 존 큐잭 주연의 할리우드 스릴러 ‘더 레이븐’이 1.8%의 점유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밖에 4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내 아내의 모든 것’(1.7%),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1.2%), 용산참사를 다룬 화제의 다큐멘터리 ‘두개의 문’(1.1%) ‘후궁: 제왕의 첩’(1.0%)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연가시’ ‘미드나잇 인 파리’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더 레이븐’ ‘헤이와이어’ 등 5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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