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연계해 국내 우수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3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상품 특별전'에 이어 2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베이징 행사에 참여했던 28개 중소기업을 포함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46곳이 참여, 105가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중소기업청은 작년 11월부터 국내 300여개 업체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후 롯데마트 중국 MD들과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품평회를 거쳐 최종 참여 업체를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베이징 행사에서 인기를 끌었던 꽃샘식품 '유자차', 청F&C '김', 한백 '김자반' 등 한국 전통식품과 팬스타 '후라이팬', 하나리빙 '도마' 등 주방용품 물량을 확대했다.
또 이색상품으로 영덕주조 '동충하초 막걸리, 한라산성암영귤 영농조합법인 '유기농귤차', 송광매원 '건강식초', 천호식품 '양파즙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는 수출입 통관 절차, 중국시장 거래 관행, 현지 고객 수요 등 전반적인 컨실팅을 지원했다. 향후 롯데마트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에 대해 롯데마트 중국 매장에 입점시켜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만의 강점인 해외 점포망을 이용해 올해 두 번째로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마련했다"며 "롯데마트의 이러한 장점을 살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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