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5일 시어머니(85)를 살해한 며느리 A씨(40)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지난 4일 오후2시40분경 A씨는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의 시부모 자택에서 시어머니와 다투다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평소 고부 갈등이 있었고 시어머니가 남편과 헤어지라고 하자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A씨는 전주에 은신해 있다는 A씨 친구의 신고로 붙잡혔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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