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가 경기북부 섬유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경기개발연구원 이상훈 박사와 한국은행 경기본부 김현희 과장이 ‘경기북부 섬유산업 현황과 특징’과 ‘섬유산업 관련 FTA의 주요내용 및 영향과 정책과제’를 발표했으며,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사회자로, 김기동 인천본부세관 자유무역협정1과장 등 4명이 지정토론자로 참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FTA 발효에 따른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대응방안으로 면화 등 수입원재료 역내조달 지원, 섬유업체에 대한 컨설팅 지원 확대 등 FTA활용도 제고 방안과 섬유산업의 지역간 수직계열화 확대, 관세인하 혜택이 큰 품목으로의 생산 전환 등 구조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제시돼 열띤 토론이 이루어 졌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논의된 사안 중 정책 반영이 가능한 사안은 섬유산업발전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업계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부서 및 기관과 협조하여 북부지역 섬유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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