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통합진보 윤금순 의원 사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05 21: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기호, 이석기 김재연 제명 찬성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과 관련해 사퇴를 유보해 왔던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인 윤금순 의원이 5일 국회에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 앞으로 낸 사직서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부실 선거에 따른 당 중앙위원회의 결정을 준수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직 우선 승계자인 당권파 측의 조윤숙 비례대표 후보가 최근 열린 중앙당기위원회에서 제명 절차가 마무리돼 비례대표 후보 자격을 상실하자 곧 사직서를 제출했다.

혁신비대위 측 관계자는 "조 후보가 제명됐기 때문에 윤 의원이 애초 표명했던 대로 자연스럽게 사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의원의 자리는 '가카 빅엿'으로 유명세를 떨친 비례대표 후보 14번인 서기호 전 판사가 승계하게 됐다.

서 판사는 그동안 트위터에서 부정경선 논란에 휩싸인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 당권파에 대해 비판적으로 언급해와 두 의원의 제명에 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역 의원의 회기중 사퇴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오는 9일 열릴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