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한선수가 연봉 2억7천만원에 다음 시즌 선수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발표했다.
한선수는 연봉 3억500만원의 김요한(LIG손해보험)과 3억원의 김학민(대한항공), 박철우(삼성화재)에 이어 네 번째 고연봉 선수가 됐다.
대한항공의 주전 세터 한선수는 안정된 볼 배급으로 지난 두 시즌 연속 소속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키며 활약했다.
남자부 선수등록은 이달 초 마감이었으나 한선수와 하경민이 소속팀과 계약을 끝맺지 못한 채 2012월드리그 국가대표로 차출된 점을 고려해 KOVO는 등록기한을 연기했다.
두 선수의 합류로 남자부는 해체 위기에 놓인 드림식스를 제외, 5개 구단의 69명 선수가 KOVO에 등록했다.
남자부 평균 연봉은 1억150만원으로 조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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