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과 가정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저렴한 CCTV B해피뷰 선보여
지난달 SK브로드밴드는 저렴한 CCTV 서비스인 B해피뷰를 선보였다.
B해피뷰는 IP카메라를 인터넷선으로 연결해 영상을 실시간으로 PC,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초고속인터넷만 있으면 B해피뷰의 IP카메라와 연결해 인터넷선으로 가정이나 매장의 현장 모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B해피뷰는 초고속인터넷을 사용 중이면 누구라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로, 맞벌이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거나 집에 있는 반려동물의 모니터링, 노부모님을 살펴볼 수 있고 스피커를 통한 대화가 가능해 응급조치 등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1 메가픽셀 고화질의 IP카메라는 SD카드를 선택적으로 장착해 64GB, 7일치 분량의 녹화기능과 백업이 가능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중에 이상 징후가 있을시 줌(Zoom)기능을 이용해 확대보기도 할 수 있다.
현장화면을 캡쳐해 휴대폰 사진파일로도 저장이 가능하고 스피커 기능이 있어 외부에서 모니터링 중인 사람과 대화도 할 수 있다.
기존 CCTV는 모니터와 카메라 사이에 별도의 선을 연결하는 공사를 새로 해야 하는 등 설치가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는 반면 B해피뷰는 최신 보안 트랜드인 네트워크비디오감시(NVS) 기능을 기반으로 출시된 상품으로 초고속인터넷만 있으면 설치가 간편해 가정이나 매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CCTV는 모니터와 카메라 사이에 별도의 선을 연결하는 공사를 새로 해야 했다.
B해피뷰는 요금이 3년 약정에 월 1만6000원으로 기존 보안서비스의 월 5~8만 원에 비해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일시불 또는 1~2년 약정도 가능하다.
서비스가입은 통신해결번호 106 또는 B해피뷰 상담전화 1600-9150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계최초 듀얼밴드 무선 와이파이폰도 내놔
SK브로드밴드는 기존 2.4Ghz 대역 와이파이폰의 품질을 크게 개선한 5Ghz·2.4Ghz 듀얼밴드 무선 와이파이폰도 지난 5월 선보였다.
듀얼밴드 무선 와이파이폰은 SK브로드밴드가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5Ghz·2.4Ghz 듀얼밴드 무선 인터넷전화기로 기본 5Ghz 대역을 이용해 기존 2.4Ghz의 와이파이 폰에서 나타나는 통화 간섭으로 인한 품질저하 문제를 극복했다.
광대역 음성압축 기술을 적용해 HD급 실질 음성에 가까운 통화 품질을 제공하고, 기업 편의성을 위해 2.4인치 칼라LCD 창과, 천지인 문자 입력방식 등을 채택했다.
전화기 간 당겨받기, 돌려주기 등의 IP-센트릭스 기능과 함께 사무실 내 또는 본.지사간 이동 사용은 물론, 듀얼밴드를 통해 2.4Ghz 만 제공되는 무선랜 지역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다.
부가서비스는 문자, 다국어 서비스, 알람, 통화중대기, 수신거부, 3자통화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단말기 요금은 3년 약정시 3만4000원(부가세 별도)으로 판매되고 3년 간 분할 납부하면 된다. 무선 AP는 임대제로 3년 약정 시 매월 2000원(부가세 별도)을 내면 된다. 통화요금은 기존 인터넷전화 요금과 같다.
내달 한 달 동안 3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무선AP 임대료를 50% 할인 적용할 예정이다.
듀얼밴드 무선 와이파이폰은 통화간섭이 없을 뿐 아니라 HD코덱 적용으로 실질음성에 가까운 통화품질을 구현해 월등한 통화품질을 갖춰 기업 인터넷전화 시장 공략에 성과를 거두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