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자산배분ETF분할매수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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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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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KB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금 등 다양한 ETF에 분할매수를 통해 분산투자하는 ‘KB자산배분ETF분할매수 펀드’를 출시해 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을 통해 13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설정 초기 자산의 40%를 주식, 채권, 금 관련 ETF(6:2:2 비율)에 투자하고 매월 10%씩 6개월 동안 추가로 분할 매수한다. 매월 분할매수 시점에 KOSPI지수가 일정 수준 아래면 주식ETF 대신 레버리지ETF에 투자해 주식 저가 매수효과를 확대한다.

또 분할매수가 완료된 이후에는 주식:채권:금의 비율을 6:2:2로 매월 초 재조정하며, 수익률이 5%를 넘어서는 시점에서는 레버리지 ETF를 매도하여 주식 ETF로 전환한다.

문경석 K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본부장은“주식과 권·금에 대한 자산배분, 분할매수를 통한 투자 시점의 분산, 레버리지 ETF를 활용한 주식의 저가매수 효과 확대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위험을 관리한다“며 ”투자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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