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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민망커플 해프닝,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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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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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민망커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인터넷에서 논란이 된 '6호선 민망커플'의 진실이 밝혀졌다.

지난 8일 인터넷에 올라온 지하철 안 막장커플 사진은 사실 모자이크로 인한 착시현상으로 밝혀졌다.

논란이 된 글을 올린 A씨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녀가 민망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가 돼 여성이 남성의 바지 안에 손을 넣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9일 해당 사진에 모자이크가 제거되고 사진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팔꿈치는 안으로 꺾여있었고 밖으로 뻗어 나온 손은 남자의 것이었다.

단순한 착시 현상이 지하철 꼴불견 사진으로 둔갑하며 또다시 마녀사장의 희생양을 낳을 뻔 한 이 사건을 통해 글을 여과 없이 유포하는 네티즌과 사실관계를 확인 하지 않고 추측성 기사를 쓴 언론 모두에 대한 비난과 질타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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