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옥션이 싱글족을 타깃으로 한 '800 스토어'를 오픈했다.
800스토어는 저용량·저단가 중심의 마트상품군을 전면에 내세운 온라인 특가 마트로, 싱글족들의 온라인 마트상품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상품을 800원에 판매한다.
800원 스토어에서는 기존 온라인 상품의 특징이었던 △박스단위 △대용량 상품 위주에서 벗어나, 소분화 저용량 저단가를 콘셉트로 싱글족들이 자주 사용하는 △세제 △생필품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들을 낱개 단위로 판매한다.
구매 상품 규모에 상관없이 묶음배송이 가능하며, 합배송 금액이 1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도 가능하다. 특히 오후 5시 이전 주문 상품에 한해서는 무조건 당일 배송을 실시, 원활한 배송 시스템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2주에 1회씩, 생필품·주방생활용품을 최대 50%가량 할인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옥션 마트팀 관계자는 "소용량을 추구하는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장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초저가·묶음배송과 무료배송 혜택의 강점을 강조한 전문 코너를 만들게 됐다"며, "800스토어의 다양한 알뜰 장보기 서비스가 온라인상에서 생필품 구매를 활성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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