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사이버 보안위협 정보와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국경을 초월해 이뤄지고 있는 각종 사이버 공격에 맞서 국제 공조 방안과 폭넓은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제휴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전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인터넷 보안위협 데이터 수집 체계인 시만텍의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에서 제공받는 방대한 정보를 통해 글로벌 차원의 정보 수집·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세리 맥과이어 시만텍 정부담당 부사장은 “각종 사이버 보안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차원의 국가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만텍은 전세계적으로 정부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면서 사이버 보안 정보 공유를 위한 글로벌 표준화 작업을 주도해 온 만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 사이버 공격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