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 70%, 연결재무제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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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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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상장회사 70%가 연결재무제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금감원은 연결재무제표 중심으로 감리를 실시한다.

10일 금융감독원이 상장법인 1738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연결재무제표로 사업보고서 등 공시자료를 작성한 회사는 유가증권 581곳, 코스닥 646곳을 포함해 총 1227개사로 나타났다. 비중으로는 70.6%에 해당한다. 이 비중은 전년도에 비해 증가 23.2%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유가증권보다 코스닥시장상장법인의 작성비율이 전년 34.5%에서 올해 64.2%로 급증했다.

지난해 도입된 연결재무제표를 통해서는 지배 및 종속회사간 내부거래, 연결 실체의 수익 원천과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금감원 조사 결과 상장법인이 보유한 종속회사는 전년 4787사에서 올해 7873사로 64.5% 급증했다. 1사당 평균 6.5조사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급증한 이유는 종전 개별 기준에서 자산총액 100억원 미만회사, 사모펀드 등 종속회사에서 제외된 법인이 연결에는 신규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의 종속회사는 1사당 평균 24개사였지만 자산 2조원 미만은 평균 3.8사에 불과했다. 134개 종속회사와 종속회사를 보유한 지배회사 78개사가 상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장종속회사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11개를 보유한 SK였고 이어 CJ(7개사), 포스코(5개사) 순이었다.

종속회사 소재지별로는 해외 종속회사 비중이 55.7%로 국내 종속회사 비중(44.3%)을 소폭 앞섰다. 연결자산총액 상위 100사의 해외종속회사 중 약 50%가 아시아에 위치했고 이어 미주(23.5%), 유럽(20.4%)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연결재무제표의 안착을 위해 연결기준으로 작성된 사업 보고서 등에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주권상장법인에 대해 연결재무제표 중심으로 감리를 실시하며, 감리대상 기업으로 선정시 연결감리대상을 전체 감리대상의 5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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