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 바이넥스에 계열사 주식 양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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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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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슈넬생명과학은 11일 바이넥스에 계열사인 에이프로젠 주식 798만7879주를 160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슈넬생명과학은 기업구조 개선을 위해, 바이넥스는 사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프로젠은 항체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에이프로젠의 최대주주는 일본의 니치이코사로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변동으로 김재섭 슈넬생명과학 사장과 바이넥스가 각각 지분 22%를 보유하게 됐으며 슈넬생명과학의 에이프로젠 지분은 33%에서 11%로 줄게 됐다.

한편 바이넥스는 에이프로젠 지분 인수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오시밀러 개발능력을 인정받은 에이프로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바이넥스의 효과적인 역할 분담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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