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한국건설관리공사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위탁 매각하는 내용의 한국건설관리공사 매각위탁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건설관리공사 지분 100%다.
지난해 도로공사가 중심이 돼 건설관리공사 매각을 네 차례 추진했으나 유찰돼 반복되는 등 자체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다.
캠코는 오는 11월까지 매각 주간사 선정과 기업가치 평가 등 준비를 마무리하고 그 이후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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