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기 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최근 자연 생산량 급감으로 씨가 말라가는 제주 향토자원인 오분자기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대량 종묘생산을 추진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분자기는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식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하지만 최근 오분자기 생산량이 극히 저조하여 향토음식점에서 제주산 오분자기를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오분자기 생산량은 지난 1990년대 150톤 정도이던 것이 최근 3년간 20톤 미만으로 급감하고 있다.
특히 어미 구입이 매우 힘들고 어렵게 구입하였다고는 하나 구입 직후 폐사가 심해 양식어업인들이 종묘생산을 하려해도 종묘생산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 마을어장내 치패 가입량 증가를 위해 80만마리 생산을 목표로 6월말부터 오분자기 대량종묘생산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양식어업인이 도 매입방류 사업용 오분자기의 안정적인 종묘생산을 위해 어미공급 시스템을 구축, 2014년부터 수정란 및 어미분양사업을 추진하며, 도의 매립방류사업 중 오분자기 사업량의 확대도 요청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생산된 종묘는 오분자기 자원회복 연구 및 적지조사 후 마을어장 자원 조성을 위한 방류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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