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폴리실리콘 업체들은 한국산 수입물량이 2010년 6억 달러에서 2011년에 12억 달러로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그런 배경에는 정상가격 이하의 덤핑 조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자국 상무부에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반덤핑 조사 신청후 검토 작업은 통상 1개월가량 소요되며 물량과 가격 등의 변화를 면밀하게 따져보고 덤핑 혐의가 분명하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에 한국대사관측은 우리 업체들의 설명을 중국 측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핵심 원료로 한국과 중국이 세계시장에서 급속하게 세력을 확장해가고 있으며 이런 탓에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이 한국 양국의 각축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앞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왔다.
한편 한국의 기존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은 OCI와 한국실리콘으로 올해 각각 4만2000t과 1만5000t을 생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화케미칼과 삼성정밀화학도 신규투자를 통해 2014년부터 1만t씩을 생산할 계획이어서 같은 해 한국의 총 생산량은 8만 7000t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주요 메이커인 GCL과 LDK에서도 올해 각각 6만 5000t과 2만 5000t을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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